SK건설, 칠레 민간 화력발전 1년만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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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칠레 민간 화력발전 1년만에 'GO'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1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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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 선정 後 1년만에 E-CL社와 사전공사 계약 체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칠레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12일 SK건설은 칠레 민간발전사인 E-CL사와 석탄화력발전소 사전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EPC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200㎞ 떨어진 Antofagasta주 Mejillones 지역 인근 태평양 연안에 375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로 SK건설은 보일러, 스팀터빈, 석탄취급설비, 탈황설비 등에 대한 EPC와 시운전까지 맡아 2018년 말 준공 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인근의 대형 광산업체들과 전력배전회사에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추가 프로젝트 비용을 포함해 광산 개발비에만 1,00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계 EPC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왔다.

SK건설은 유럽 EPC사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칠레에서 한국 건설사가 칠레 내 최대 발전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게 된 것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에 수주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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