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9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이완영 의원에 따르면 국회본관에서 ‘미래인사포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과 이 의원이 각각 대표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미래인사포럼은 인사, 교육, 교용 등 인력관련 전문성이 있는 의원연구단체다.
‘국가인재경영 2020’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경찬 자문위원장이 ‘21세기 정부의 이해와 공무원의 역할, 국가 조직 운영 재구조와 계획’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뒤이어 국가인재경영의 혁신을 위한 단기·중기·장기과제 수립에 대해 포럼 회원과 자문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완영 의원은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기대와 요구를 정확하게 만족시켜야 한다”며, “현재의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스스로 돌아보고 공무원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을지 근본적인 혁신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가인재경영의 혁신을 위해 미래인사포럼은 바람직한 국가공무원 조직 개편, 우수인재 채용, 인재개발, 성과중시형 인사관리 등 공직 인사의 길잡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8월 발족한 미래인사포럼은 제20대 국회에서는 정식 의원연구단체로 출범, 지난달 6일 정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나경원 대표, 이완영 연구책임위원을 비롯한 2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이근면 前인사혁신처장, 민경찬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하고 민간기업의 CHO, 대학 총장, 장학재단 등 관련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