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유틸리티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 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Longson섬 석유화학단지에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3억2,000만달러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앞으로 47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베트남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의 추가 수주를 노리는 동시에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