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가스 취약지역 내년까지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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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가스 취약지역 내년까지 공급 추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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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서울시는 시내 에너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을 발굴해 내년까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진 정책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 중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대책의 하나로 가스배관 사유지 경유 협의, 고지대 암반지역, 노후건물 밀집지역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잔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치구, 지역주민, 5개 도시가스회사와 협업해 주민들의 요구가 있는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지역을 발굴하며, 해당 주민들과 협의해 공사 가능 세대에 단계적‧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후 공사는 5개 도시가스회사가 선투자한 후 도시가스 요금을 통해 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삼양동 주민들이 요청한 도시가스 미공급 128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14개 자치구, 34개동, 총 1,698세대를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동안 가스배관 설치비 등 경제적 부담과 지역적 한계 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던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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