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코이카는 내달 2~4일 2022 온라인 개발협력사업 참여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판삼아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설명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코이카 유투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코이카 사업 참여 방안과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사업, 조달청의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인증)를 활용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 코이카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의 운영 방안도 소개한다. 또 십여 차례 UN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희성폴리머에서 입찰 노하우를 발표하고 한국조달교육원의 ODA 조달시장 기초와 국제입찰 과정 교육도 포함됐다.
설명회와 더불어 내달 2~4일 코이카 해외사무소장과의 1:1 해외진출 화상상담회도 열린다. 43개국 해외사무소장이 직접 개발도상국의 현지 상황을 공유하고 국내외 발주사업을 직접 소개해 우리 기업들과 맞춤형 해외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코이카는 지난해 상담회보다 상담 시간을 두 배로 늘려 해외사무소당 최대 4시간 동안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코이카 입찰·계약 상담도 온라인으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코이카는 올해 보건의료, 교육, 공공행정, 디지털 분야 등에서 총 3,150억원 규모 국내 입찰 142건, 총 437억원 규모 해외 현지 입찰 24건 등 총 3,587억원 규모의 입찰을 발주한다. 발주계획 세부 내용은 코이카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