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의 그늘②]BIM 대세론에 휘둘리는 엔지니어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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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의 그늘②]BIM 대세론에 휘둘리는 엔지니어링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4.03.27 17:0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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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024-03-30 11:53:48
BIM은 프리컨스트럭션 즉 미리시공해보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설계는 시공할 수 있는 도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하는 것이다. 컨셉을 잡는 것이라는 것. 시공에서 샵드로잉을 그릴 때 BIM을 하면 될 일이다. 현재 한국의 문제는 시공에서 해야할 BiM을 설계단게에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계단계에서의 BIM은 일반도 수준인 LOD200정도가 적당하다 그렇다면 벌써 도입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한국이 설계업무와 시공업무를 명확하게 나눠놓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것을 설계단계에 떠 넘기는 것이 문제. 설계단계에서 LOD350을 요구한다면 설계사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ㅅㅎ 2024-03-30 00:25:54
이미 해외에서는 십년 전에도 상용화되었고, 지금 대학에서도 BIM필수로 가르치고 설계에서 사용하다가 오는데 안바뀌는 이유는 이 글 같은 소리하고 안배우는 일부 윗세대 때문임. 당연히 배우고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되어 사라지는 바람직한 시장구조가 되어야 함. 90년대에 나온 캐드 붙잡고 변화를 부정하고 BIM 전환에 투자도 안함. 정확도를 떠나서 BIM 정착하면 업무 효율도 개선되고 당연히 캐드 붙잡고 하루종일 일할 일도 없을텐데.. 투자하고 공부하세요

skin 2024-03-29 21:46:48
이게 문제가 뭐나면 대학이나 정부기관에서 이런툴을 개발해야되는데 외산만 계속사서 써니깐 문제임 이게 BIM뿐만이 아니고 CAD CAM CAE 전산업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음

정용진 2024-03-29 12:08:38
애초에 qc는 미국같이 시공자도 샵드로잉 할줄 알아야 하는데 이것 부터 안되서 pm만 하는데...

바껴야산다 2024-03-28 18:09:05
엔지니어링 회사를 대변하는 언론지인건 알겠지만 그래도 기사는 다양한 입장을 고려함이 맞지않을까요
산업전반에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일일이 적지 않아도 알것입니다.
30여년전 2D Cad가 시장에 들어와 엔지니어링사에 제도판이 사라져가던 시기를 돌아본다면 엔지어링사들이 이러한 변화에 불평할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변화하면서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과 산업이 뒤안길로 사라져간 사례가 한둘이 아닐진대 그 변화에 필요한 비용을 요구하는것이 옳은걸까요?
엔지니어링사들이 힘들다고하나 높은 진입장벽 속에서 수십년간 누려온 특권을 계속 누리게 해달라는 가진자의 억지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그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찾는 기업이 성장하는 구조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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