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베트남에서 수주고를 올렸다.
18일 포스코건설은 대만 Formosa그룹의 자회사인 FHS사와 4억달러 규모 제철소원료처리설비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는 FHS사가 베트남 Ha Tinh성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700만톤규모의 제철소 내에 설치될 것으로 내년 2월에 착공해 2015년 1월에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대만, 중국 등 10여개 건설사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주했으며 향후 베트남 제철소 및 석유화학관련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들의 입찰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