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로 해외첨단도시시장 공략… 맞춤형 수출전략 해외에서 긍정적 평가
U-City산업진흥법을 골자로 한 ‘U-City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 세부과제’가 수립되며, 정부가 추진 중인 U-Eco City 사업이 민간주도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U-Eco City 연구단에 따르면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제도의 재개정 추진 및 해외첨단도시시장 공략을 위해 ‘U-City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세부과제는 크게 △U-City 동향분석 및 미래공간기술 발전전략 △U-City 산업활성화 방안 연구 △U-City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 △U-City 표준화 전략 및 인증방안 총 4가지로 구성된다.
‘U-City 동향분석 및 미래공간기술 발전전략’은 급변하는 IT기술 및 사회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U-City의 미래 예측을 돕고 미래도시의 전략적 방향성을 하기 위한 연구로 정책적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연구단은 U-City 추진 현황 및 정책 조사, 도시공간 기술 동향을 총괄하는 U-City 미래전략보고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U-City 산업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서는 성공적 U-City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관련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연구를 통해 U-City 관련 지침 및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U-City 법 시행령 개정안, U-City 정보유통활성화방안, U-City산업진흥법 가안 등을 마련했다.
특히, U-City산업진흥법을 통해 민간기업의 U-City 구축 활성화 및 중소유비쿼터스도시사업자 지원 등이 가능해져 민간 주도형 유비쿼터스 도시 시장의 형성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U-City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을 통해서는 향후 U-City 산업계의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홈페이지 및 사무국을 운영하여 U-City 국제협의체 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U-City 정책·학술·기술 교류대회를 개최했으며, U-City 해외수출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메데진’, 중국 ‘연운항시’에 맞춤형 수출전략을 제시하여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
‘U-City 표준화 전략 및 인증방안’을 통해 U-City 표준화 및 인증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U-City 핵심 기술·서비스 분야에 대한 표준 19건, 기술보고서 3건을 제정했다. 또한, ‘U-City’ 시범 인증을 통해 경기도의 화성시, 수원시, 파주시, 성남시, 용인시와 강원도의 원주시 등 6개 지자체에 ‘도시인증’을, 서울 신도림의 디큐브시티에 ‘단지인증’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U-Eco City 연구 활동은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LH U-Eco City 연구단이 함께 추진 중이며, 연구 성과는 향후 U-City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