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내 본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중랑구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10.4㎞ 구간에 대해 왕복 4차로 규모의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사업 후에는 일일 7만대 가량의 차량이 분산됨에 따라 그동안 교통정체를 겪어 왔던 서울 동부권 차량 정체 문제가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로 동북권과 동남권의 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해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강남북의 균형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