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유신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수행을 맡는다.
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에 대한 가격개찰이 이날 마무리됐다. 유신+동명+삼보 컨소시엄은 도화+한국종합기술+다산을 누르고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의 기초금액은 216억원으로 유신 컨소시엄은 179억3,330만원, 도화 컨소시엄은 179억3,899만원을 써내 각각 투찰율 83.4196%, 83.4461%를 기록했다.
투찰금액만 보면 두 컨소시엄의 차이는 크지 않다. 실제 가격 점수의 차이는 0.03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화 컨소시엄은 PQ 점수에서 차이가 3점 이상 발생했고 종합평점 92점을 넘기지 못해 적격점수미달 평가를 받았다.
유신 컨소시엄은 대구광역시 군위군·경상북도 의성군 일대에서 자연환경, 측량, 지질 및 지반 조사 등 부지조성 기초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