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영화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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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영화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4.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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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서울교통공사는'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8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서울교통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며, 신한카드가 3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한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29일부터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영화제 홈페이지, 서울교통공사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포스터에 큐알(QR) 코드를 마련해, 휴대전화로 상영 작품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화제 포스터는 서울교통공사가 관할하는 모든 역사 곳곳에 부착되어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시민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작 50편 중 6편(국제경쟁 2편, 국내경쟁 3편, ESG특별상 1편)을 정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8월 29일부터 9월 25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3 프로, 영화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ㆍ버스ㆍ트램 등에서 동시에 상영돼, 제작자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이다. 더불어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27일 오후 4시 CGV 영등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무심코 만나는 210초의 영화가 시민의 바쁜 걸음을 멈추고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여유를 주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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