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한수원은 원전 수출 및 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해외 수출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체코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및 기술혁신 지원에 나서기 위해 진행된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금융권과 협력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 은행 예치금 1,100억원 등 총 2,000억원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자금 및 긴급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