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 구상 6년만에 본계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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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 구상 6년만에 본계약 '서명'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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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 내항 1, 8부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23일 인천시는 오는 24일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실시협약에 따르면, 상부시설을 제외한 총사업비는 5,90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 중 사업대상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등 3개 사업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약 283억원의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42만9,000㎡ 급 해양문화 도심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경우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지역에 재투자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인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었다"며 "개항 3.0 시대를 준비하는 인천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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