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기획재정부가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28일 경상북도는 기재부 제6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미시와 군위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1조4,96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교통망 사업으로 길이는 총 21.2㎞다. 구미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군위 분기점인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한다.
경상북도는 2025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2026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2027년부터 3년간 기본 및 실시설계, 2030년에는 보상 및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치권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