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경북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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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구·경북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5.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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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정부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대구권 지역 교통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구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권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경산시·영천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성군·청송군 및 경상남도 창녕군을 의미한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교통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개통한 지방권 최초의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인 안심-하양선을 비롯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10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건의 광역도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총사업비는 3,728억원 수준이다.

경상북도는 안심-하양선을 연장하는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3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9건의 광역철도, 3건의 광역도로, 1건의 환승센터 등 총 13건의 신규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 대광위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두 지역이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성장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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