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개통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검단중앙역에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만 5년 만에 개통하는 도시철도다. 총연장은 6.8km로 사업비는 7,900억원 규모다.
노선을 살펴보면 계양역부터 인천1호선을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됐다. 서울역까지 38분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광위와 인천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은 개통에 대비해 혼잡관리 TF를 구성했다. 환승 수요 증가 등에 따른 혼잡관리 방안과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한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서울역 등 도심 접근성 향상되는 등 검단 지역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개통 이후에도 안전문제 등을 각별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