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연재⑦]포상없이 처벌만 강요받는 엔지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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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연재⑦]포상없이 처벌만 강요받는 엔지니어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3.11.01 13:5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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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만 2023-11-01 21:28:05
유럽에 20년 가까이 살고 엔지니이링 업종에서 5년 이상 근무해본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제가 보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대형시공사가 너무 많다고 봅니다. 토목 프로젝트가 많이 발주가 돼도 그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총공사비 절감에서 단연 설계비가 우선 절감이 되겠죠. 설계는 시공과 떨어질 수 없지만 수주 자체가 언제나 시공사를 끼고 이루어진다면 현재의 저가 설계비는 앞으로도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힘들겠죠. 따라서 설계사들의 방향은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문제라기보다 국제감각과 문화적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기초를 닦기 위해서 지금으로라도 경험있는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합니다.

엔지니어1 2023-11-01 16:05:08
소아과 의사를 기피하는 이유중 하나가 잦은 소송이라고 합니다. 탈토를 하는 이유도 엔지니어를 죄인 취급하는 사회적 풍토가 아닐까합니다.

삼안맨 2023-11-02 08:29:39
정부장의 엔지니어링 패기는 계속된다. 화이팅

바람돌이 2023-11-01 14:24:31
항상 드는 생각이네요.
준공식때 설계사는 뒷전이고 기념비 또는 설명판에도 항상 마지막 회사이름만 있던지 아님 아예 없던지.
무슨일이 있으면 줄줄이 감사원, 경찰서 등으로 소환.
이런식이면 누가 설계를 하겠는가, 이런모습을 보고있는 20~30대 후배들은 이제는 설계사로 오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크리에이티브 2023-11-02 18:51:17
더 이상 못참겠다.
건설엔지니어링을 산업부나 과기부로
옮기도록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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